[레벨3 글쓰기 미션] 후디(조동현) 미션 제출합니다. #243
Conversation
| 시간이 흐르고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파랑과 리버가 배포 관련 태스크를 이어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파랑과 리버는 도커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고 해요. 도커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했다면 더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, 도커를 사용해서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는 것이죠. 그리고 파랑과 리버는 제게 도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습니다. | ||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 ||
|
|
||
| 기술은 기존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. 해결할 문제가 없음에도 이유 없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팀의 학습 비용만 증가시킬 수 있죠. 실제로 파랑과 리버는 Nginx에 SSL을 붙이는 과정에서 도커 때문에 많은 이슈에 부딪혔다고 해요. 저의 근거 없는 기술 도입에 불편을 겪고, 시간을 허비한 팀원에게 미안해졌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덕분에 도커도 공부해보고 도커를 사용했을 때와 사용하지 않았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구~~~~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@summerlunaa 그렇게 느껴줬으면 나야 너무 고맙지 🥹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 ||
|
|
||
| 자신의 단점을 마주하고, 고치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. 사실 아직 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는지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, 제 단점을 똑바로 마주 보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한 것만으로 커다란 성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단점을 인지하고 극복하려는 모습 믓찌다👏👏 근데 한 번도 후디가 고집 세다고 느낀 적이 없서!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저도 한 고집해서 공감합니다. 하지만 그것이 단점 으로만 남기에는 너무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해요! 그만큼 자신의 근거에 주장을 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도 가능 하니까요 😃
| 그리고 달록팀은 나름대로 깊은 친밀감을 쌓는 데 성공한 것 같아요. 깊은 친밀감으로 서로 간의 신뢰가 구축되었습니다. 이런 문화 속에서 서로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, 그에 반대되는 의견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. | ||
|
|
||
| 이런 문화가 자칫 구색 갖추기에서 끝날 수 있는 감정회고도 진실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.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듯, 서로가 느낀 불편함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문화 속에서 달록팀은 좀 더 끈끈해질 수 있었습니다. | ||
|
|
||
| ‘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다’라는 이야기는 사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습니다. 하지만 그 사실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된 것은 달록팀에서 처음이었습니다. 좋은 코드와 설계는 우선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팀이 있어야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?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구색 갖추기에서 끝날 수 있는 감정회고도 진실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밑거름 공감합니다. 이제 저희는 어디까지 솔직 해질 수 있을 까요 ㅋㅅㅋ
|
|
||
| 이런 선순환 속에서 저는 진정한 의미의 함께 자라기를 경험했습니다. 개인의 성장이 곧 팀의 성장이고, 팀의 성장이 곧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할 수 있을까요? 이런 여러 경험, 깨달음, 성장은 달록팀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. | ||
|
|
||
| 표현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,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참 많이 느꼈습니다. 팀 프로젝트를 하며 이렇게 감사함을 많이 느낀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. 이런 부족함이 많은 저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매트, 리버, 파랑, 티거, 나인에게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😊 |
| 시간이 흐르고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파랑과 리버가 배포 관련 태스크를 이어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파랑과 리버는 도커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고 해요. 도커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했다면 더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, 도커를 사용해서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는 것이죠. 그리고 파랑과 리버는 제게 도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습니다. | ||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 ||
|
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도커를 통한 nginx 배포를 해보면서 도커를 공부하고 사용했을때의 장단점을 경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후디😊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후디 덕분에 팀원들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보여서 훈훈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기술의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. 그 매력이 팀 프로젝트에서도 발휘되는가를 따지는게 중요할거 같네요
|
|
||
| 이후 Nginx 서버와 Jenkins 서버 둘 다 도커를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습니다. 새로운 기술은 그 기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실제로 팀에서 겪고 있을 때 도입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된 에피소드였습니다. | ||
|
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어느 범위 까지 미리 예상하고 준비해야할지 또는 실제로 문제를 만낫을때 해결방법을 찾아야할지를 결정하는건 어려운일인것 같아요😌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무언가 공감이 되는 에피소드인 것 같아요!!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 기술을 도입하는게 좋을것인지, 어느 정도 미래를 생각하여 미리 도입하는게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네요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기술을 실제로 도입해서 겪어보지 못하면 이에 대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는 알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😩
우리가 아직 경험이 많지는 않다 보니까 큰 그림을 보는 것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. ( 언젠가는 이런 것도 다 고려할만큼 성장했겠죠? ㅎㅎ )
차라리 그럴 땐 후디처럼 이렇게 몸소 경험해보면서 배우는 것이 진짜 값진 경험✨이 아닐까 싶네요.👍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맞아요, 이것들도 모두 직접 부딪혔으니 알게된 사실들이겠죠?
| ## 내 단점과 마주하기 | ||
|
|
||
| 저도 알고 있습니다. 제가 고집이 센 사람이라는 것을. 동의되지 않는 내용을 들었을 때, 상대의 말이 끝나자마자 ‘그런데…’ 라며 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은 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. 그리고 뒤늦게 제 이야기하던 도중에 ‘상대방의 의견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’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한 번쯤 여유를 갖고 상대방의 의견에 좀 더 집중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. | ||
|
|
||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 ||
|
|
||
| 자신의 단점을 마주하고, 고치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. 사실 아직 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는지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, 제 단점을 똑바로 마주 보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한 것만으로 커다란 성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고집이 세다고 느껴진 적 없어요 후디!
함께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하면서
후디의 설계 능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에서 많이 배웟습니다😊😊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@gudonghee2000 그렇게 느껴주셔서 감사해요. 항상 미안했고 고마워요 리버 🥹
|
|
||
| 이런 문화가 자칫 구색 갖추기에서 끝날 수 있는 감정회고도 진실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.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듯, 서로가 느낀 불편함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문화 속에서 달록팀은 좀 더 끈끈해질 수 있었습니다. | ||
|
|
||
| ‘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다’라는 이야기는 사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습니다. 하지만 그 사실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된 것은 달록팀에서 처음이었습니다. 좋은 코드와 설계는 우선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팀이 있어야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? |
|
|
||
| ‘함께 자라기’는 우아한테크코스의 교육 철학을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입니다. 달록팀은 구성원 모두가 팀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하고, 고민합니다. 서로의 생각을 숨기지 않고, 활발한 토론을 통해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갑니다. 이 과정에서 개인이 배운 내용을 정리해 세미나의 형태로 팀원들에게 공유합니다. | ||
|
|
||
| 이런 선순환 속에서 저는 진정한 의미의 함께 자라기를 경험했습니다. 개인의 성장이 곧 팀의 성장이고, 팀의 성장이 곧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할 수 있을까요? 이런 여러 경험, 깨달음, 성장은 달록팀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. | ||
|
|
||
| 표현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,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참 많이 느꼈습니다. 팀 프로젝트를 하며 이렇게 감사함을 많이 느낀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. 이런 부족함이 많은 저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매트, 리버, 파랑, 티거, 나인에게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😊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저도 우리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😊
앞으로 레벨4기간동안도 화이팅이예요 후디!
| 시간이 흐르고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파랑과 리버가 배포 관련 태스크를 이어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파랑과 리버는 도커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고 해요. 도커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했다면 더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, 도커를 사용해서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는 것이죠. 그리고 파랑과 리버는 제게 도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습니다. | ||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 ||
|
|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 ||
|
|
||
| 자신의 단점을 마주하고, 고치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. 사실 아직 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는지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, 제 단점을 똑바로 마주 보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한 것만으로 커다란 성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저도 한 고집해서 공감합니다. 하지만 그것이 단점 으로만 남기에는 너무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해요! 그만큼 자신의 근거에 주장을 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도 가능 하니까요 😃
| 그리고 달록팀은 나름대로 깊은 친밀감을 쌓는 데 성공한 것 같아요. 깊은 친밀감으로 서로 간의 신뢰가 구축되었습니다. 이런 문화 속에서 서로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, 그에 반대되는 의견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. | ||
|
|
||
| 이런 문화가 자칫 구색 갖추기에서 끝날 수 있는 감정회고도 진실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.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듯, 서로가 느낀 불편함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문화 속에서 달록팀은 좀 더 끈끈해질 수 있었습니다. | ||
|
|
||
| ‘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다’라는 이야기는 사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습니다. 하지만 그 사실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된 것은 달록팀에서 처음이었습니다. 좋은 코드와 설계는 우선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팀이 있어야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?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구색 갖추기에서 끝날 수 있는 감정회고도 진실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밑거름 공감합니다. 이제 저희는 어디까지 솔직 해질 수 있을 까요 ㅋㅅㅋ
| 시간이 흐르고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파랑과 리버가 배포 관련 태스크를 이어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파랑과 리버는 도커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고 해요. 도커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했다면 더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, 도커를 사용해서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는 것이죠. 그리고 파랑과 리버는 제게 도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습니다. | ||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 ||
|
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후디 덕분에 팀원들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보여서 훈훈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
|
|
||
| 이후 Nginx 서버와 Jenkins 서버 둘 다 도커를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습니다. 새로운 기술은 그 기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실제로 팀에서 겪고 있을 때 도입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된 에피소드였습니다. | ||
|
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무언가 공감이 되는 에피소드인 것 같아요!!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 기술을 도입하는게 좋을것인지, 어느 정도 미래를 생각하여 미리 도입하는게 좋을지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네요
|
|
||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 ||
|
|
||
| 자신의 단점을 마주하고, 고치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. 사실 아직 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는지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, 제 단점을 똑바로 마주 보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한 것만으로 커다란 성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단점에 대해 인지하고 성장하려는 노력과 자세 자체가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드네요!!
|
|
||
| ## 편안한 팀이 불편한 이야기도 더 잘한다 | ||
|
|
||
| 회의에서 계속 만장일치가 나온다는 것은 팀원 간 사이가 너무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. 팀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적색신호입니다. 계속되는 만장일치는 팀원 대다수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거나, 자신의 의견을 편하게 말할 수 없는 팀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라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. |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 ||
|
|
||
| 기술은 기존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. 해결할 문제가 없음에도 이유 없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팀의 학습 비용만 증가시킬 수 있죠. 실제로 파랑과 리버는 Nginx에 SSL을 붙이는 과정에서 도커 때문에 많은 이슈에 부딪혔다고 해요. 저의 근거 없는 기술 도입에 불편을 겪고, 시간을 허비한 팀원에게 미안해졌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기술은 기존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
진짜 맞는 말입니다.. 그런데 이미 알고 있는 기술이나 멋있어 보이는 기술을 적용하고 싶은 유혹이 누구에게나 오는 것 같아요.
|
|
||
| ## 내 단점과 마주하기 | ||
|
|
||
| 저도 알고 있습니다. 제가 고집이 센 사람이라는 것을. 동의되지 않는 내용을 들었을 때, 상대의 말이 끝나자마자 ‘그런데…’ 라며 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은 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. 그리고 뒤늦게 제 이야기하던 도중에 ‘상대방의 의견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’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한 번쯤 여유를 갖고 상대방의 의견에 좀 더 집중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. |
|
|
||
| 지금껏 경험한 팀 프로젝트에서는 팀원의 열정의 농도가 제각각이었습니다. 같은 팀 프로젝트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잘 해내고 싶은 팀 프로젝트였다면,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냥 해야 하니까 참여하는 팀 프로젝트였죠. 이런 열정의 불균형은 끝끝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, 소수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마무리하는 모양새로 끝나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. | ||
|
|
||
| 하지만 우테코에서는 달랐습니다. 서로의 열정은 팀원들에게 더 큰 열정의 불씨가 되고, 그 불씨가 또 서로에게 옮겨붙어 커다란 캠프파이어를 만들었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우테코에서 만난 팀원들 정말 좋죠 저도 그렇게 느껴요. 누구 하나 대충대충인 사람 없이 정말 열심히인 사람들
|
|
||
| 저도 알고 있습니다. 제가 고집이 센 사람이라는 것을. 동의되지 않는 내용을 들었을 때, 상대의 말이 끝나자마자 ‘그런데…’ 라며 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은 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. 그리고 뒤늦게 제 이야기하던 도중에 ‘상대방의 의견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’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한 번쯤 여유를 갖고 상대방의 의견에 좀 더 집중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. | ||
|
|
||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단점을 인정하고 개선하려고 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일인데.. 정말 좋은 자세인 것 같아요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안녕하세요 후디.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. 후디가 팀플을 통해 느낀점들이 진심으로 다가와서 정말 집중하고 봤네요! 특히
지금껏 경험한 팀 프로젝트에서는 팀원의 열정의 농도가 제각각이었습니다. 같은 팀 프로젝트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잘 해내고 싶은 팀 프로젝트였다면,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냥 해야 하니까 참여하는 팀 프로젝트였죠.
이 부분 공감이 가네요. 후디는 달록 팀에서 저런 일반적인 팀플이 아닌 정말 진귀한 팀플을 경험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👍🏻👍🏻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 ||
|
|
||
| 기술은 기존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. 해결할 문제가 없음에도 이유 없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팀의 학습 비용만 증가시킬 수 있죠. 실제로 파랑과 리버는 Nginx에 SSL을 붙이는 과정에서 도커 때문에 많은 이슈에 부딪혔다고 해요. 저의 근거 없는 기술 도입에 불편을 겪고, 시간을 허비한 팀원에게 미안해졌습니다.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기술은 기존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. 해결할 문제가 없음에도 이유 없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팀의 학습 비용만 증가시킬 수 있죠.
맞아용.. 기술에 너무 매몰되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잊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.
그래서 기술의 도입에는 그에 맞는 타당한 근거를 댈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네요.
저도 아직 도입한 기술에 대해 근거를 잘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... 노력해보려구요 😁
|
|
||
| 이후 Nginx 서버와 Jenkins 서버 둘 다 도커를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되었습니다. 새로운 기술은 그 기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실제로 팀에서 겪고 있을 때 도입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된 에피소드였습니다. | ||
|
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기술을 실제로 도입해서 겪어보지 못하면 이에 대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는 알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😩
우리가 아직 경험이 많지는 않다 보니까 큰 그림을 보는 것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. ( 언젠가는 이런 것도 다 고려할만큼 성장했겠죠? ㅎㅎ )
차라리 그럴 땐 후디처럼 이렇게 몸소 경험해보면서 배우는 것이 진짜 값진 경험✨이 아닐까 싶네요.👍
|
|
||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 ||
|
|
||
| 자신의 단점을 마주하고, 고치는 과정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. 사실 아직 제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는지 확신이 서지는 않습니다. 하지만, 제 단점을 똑바로 마주 보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한 것만으로 커다란 성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|
|
|
||
| 이런 문화가 자칫 구색 갖추기에서 끝날 수 있는 감정회고도 진실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.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듯, 서로가 느낀 불편함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문화 속에서 달록팀은 좀 더 끈끈해질 수 있었습니다. | ||
|
|
||
| ‘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다’라는 이야기는 사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습니다. 하지만 그 사실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된 것은 달록팀에서 처음이었습니다. 좋은 코드와 설계는 우선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팀이 있어야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? |
|
|
||
| ## 진정한 의미의 함께 자라기 | ||
|
|
||
| 지금껏 경험한 팀 프로젝트에서는 팀원의 열정의 농도가 제각각이었습니다. 같은 팀 프로젝트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잘 해내고 싶은 팀 프로젝트였다면,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냥 해야 하니까 참여하는 팀 프로젝트였죠. 이런 열정의 불균형은 끝끝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, 소수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마무리하는 모양새로 끝나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. |
| 시간이 흐르고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파랑과 리버가 배포 관련 태스크를 이어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파랑과 리버는 도커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고 해요. 도커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했다면 더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, 도커를 사용해서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는 것이죠. 그리고 파랑과 리버는 제게 도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습니다. | ||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 ||
|
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기술의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거 같아요. 그 매력이 팀 프로젝트에서도 발휘되는가를 따지는게 중요할거 같네요
|
|
||
| 저도 알고 있습니다. 제가 고집이 센 사람이라는 것을. 동의되지 않는 내용을 들었을 때, 상대의 말이 끝나자마자 ‘그런데…’ 라며 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은 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. 그리고 뒤늦게 제 이야기하던 도중에 ‘상대방의 의견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’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한 번쯤 여유를 갖고 상대방의 의견에 좀 더 집중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. | ||
|
|
||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
|
|
||
| 그러나, 자칫 반대 의견은 서로 간의 신뢰가 쌓여있지 않은 경우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달록팀은 프로젝트 초반부터 좋은 팀 문화를 만드는 것에 많은 시간을 쏟았어요. 특히, 서로의 의견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였습니다.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는 사람대 사람 간의 신뢰가 형성되어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| ||
|
|
||
| 그리고 달록팀은 나름대로 깊은 친밀감을 쌓는 데 성공한 것 같아요. 깊은 친밀감으로 서로 간의 신뢰가 구축되었습니다. 이런 문화 속에서 서로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, 그에 반대되는 의견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. |
| @@ -0,0 +1,43 @@ | |||
| ## 새로운 기술 도입은 설득력 있는 근거와 함께! | |||
|
|
|||
| 어쩌다 보니 팀에서 배포 관련 태스크를 제가 제일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 손쉽게 원하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Jenkins와 Nginx을 모두 도커를 사용하여 설치했습니다. | |||
|
|
||
| 시간이 흐르고 다음 스프린트에서는 파랑과 리버가 배포 관련 태스크를 이어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파랑과 리버는 도커 사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고 해요. 도커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했다면 더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데, 도커를 사용해서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는 것이죠. 그리고 파랑과 리버는 제게 도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 물어봤습니다. | ||
|
|
||
| 질문을 듣고 말문이 막혔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지금 우리팀에게 도커가 필요한 이유를 찾을 수 없었죠. 도커는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할 때 빛을 발하지만 달록팀은 현재 서버를 여러 대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. 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저는 그냥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보고 싶어서, 또는 멋져 보이고 싶어서 도커를 도입한 것이 아니었을까요?
이것도 충분히 멋지고 좋은 이유라고 생각해요 🙃
이런 이유로 사용해 보고 장단점을 몸소 느낀 후디 짱!
|
|
||
| 저도 알고 있습니다. 제가 고집이 센 사람이라는 것을. 동의되지 않는 내용을 들었을 때, 상대의 말이 끝나자마자 ‘그런데…’ 라며 제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점은 제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. 그리고 뒤늦게 제 이야기하던 도중에 ‘상대방의 의견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’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한 번쯤 여유를 갖고 상대방의 의견에 좀 더 집중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. | ||
|
|
||
| 이번 팀 프로젝트에서는 원래 알고 있던 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의식적인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. 내 의견을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한 번 더 생각해보기,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도 충분히 좋은 의견임을 의식적으로 먼저 이야기하기,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되면 내 의견에 대해 방어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수용하고 칭찬하기, 토론 중에도 의식적으로 미소 짓기 등등… |
There was a problem hiding this comment.
죄송한데 너무... 귀엽잖아요?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려워도 노력하는 후디 👍🏻
|
|
||
| 그러나, 자칫 반대 의견은 서로 간의 신뢰가 쌓여있지 않은 경우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달록팀은 프로젝트 초반부터 좋은 팀 문화를 만드는 것에 많은 시간을 쏟았어요. 특히, 서로의 의견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였습니다.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는 사람대 사람 간의 신뢰가 형성되어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. | ||
|
|
||
| 그리고 달록팀은 나름대로 깊은 친밀감을 쌓는 데 성공한 것 같아요. 깊은 친밀감으로 서로 간의 신뢰가 구축되었습니다. 이런 문화 속에서 서로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, 그에 반대되는 의견도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. |
|
|
||
| 이런 문화가 자칫 구색 갖추기에서 끝날 수 있는 감정회고도 진실되게 진행할 수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.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하게 굳듯, 서로가 느낀 불편함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문화 속에서 달록팀은 좀 더 끈끈해질 수 있었습니다. | ||
|
|
||
| ‘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다’라는 이야기는 사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습니다. 하지만 그 사실을 마음 깊이 느끼게 된 것은 달록팀에서 처음이었습니다. 좋은 코드와 설계는 우선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팀이 있어야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아닐까요? |
|
|
||
| 이런 선순환 속에서 저는 진정한 의미의 함께 자라기를 경험했습니다. 개인의 성장이 곧 팀의 성장이고, 팀의 성장이 곧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할 수 있을까요? 이런 여러 경험, 깨달음, 성장은 달록팀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. | ||
|
|
||
| 표현은 많이 하지 못했지만,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우리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참 많이 느꼈습니다. 팀 프로젝트를 하며 이렇게 감사함을 많이 느낀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. 이런 부족함이 많은 저와 프로젝트를 함께한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할 매트, 리버, 파랑, 티거, 나인에게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😊 |
쿤 @Hongdonggeon
찬 @kimchan123
로마 @kbsat
더즈 @ldk980130
잉 @Yboyu0u
페퍼 @SuyeonChoi
부족한 글 이지만, 리뷰 잘 부탁드립니다! 틈틈히 퇴고하겠습니다!
편하게 읽기